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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5
문 닫는 것이 꿈인 식당의 비밀 공개!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이문수 이사장
오늘의 키워드
#청소년/청년
#자립
#일자리
오늘의 질문
따뜻한 밥 한 끼, 적당한 가격은 얼마라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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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질문
당신이 생각하는 공공의 공간은 무엇인가요?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 주인공 혜원이 말합니다. "배가 고프면 모든 게 초라해져요." 단순한 대사지만, 청년들의 현실을 관통하는 진실입니다. 서울 성북구 정릉동 골목 안쪽, 한 작은 김치찌개집 앞에는 오늘도 긴 줄이 서 있습니다. 오픈 20분 전부터 기다리는 사람들, 점심시간이면 직장인들로 북적이고, 저녁에는 대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듭니다. 이곳이 바로 2017년부터 3천 원이라는 가격을 고수하며 하루 평균 200명의 손님을 맞고 있는 '청년밥상문간'입니다.

그 배고픔을 달래주는 따뜻한 한 그릇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이제 더 큰 변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청년의 고독사라는 안타까운 소식에서 출발한 작은 식당이 8년이 흘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진화했습니다. 단순히 저렴한 식당을 넘어 청년들에게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새로운 모델을 실험하고 있는 곳. 확장을 꿈꾸지만 궁극적으로는 사라지는 것이 목표라는 역설적인 철학을 품은 공간입니다. 김치찌개 한 그릇에서 시작된, 작지만 따뜻한 변화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하루 200명이 찾는 3,000원 김치찌개집의 시작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청년밥상문간 1호점(정릉점) |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 청년밥상문간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2015년 한 청년의 고독사 소식이라고 들었어요. 보통은 안타까워하는 정도에서 그칠 텐데, 어떻게 식당을 열어야겠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셨나요?

2015년 여름, 서울 고시원에서 생활하던 한 청년이 굶주림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뉴스가 보도됐어요. 사실은 그 뉴스가 두 번째였어요. 그 이전인 2011년 1월에 최고은 작가가 그렇게 굶주림으로 세상을 떠났죠. 당시에 “남는 밥이나 김치가 있으면 문을 두드려 달라”는 쪽지를 붙여놨던 게 굉장히 가슴 아팠거든요. 불과 몇 년 사에 또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거에 더 참담한 마음이었어요.

그런데 그 뉴스를 보신 수녀님 한 분이 "청년들 중에서도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식사를 못하는 청년들이 있구나"라 자각하신 거예요. 그래서 "홀몸 어르신들이나 노숙인 분들을 위한 무료 식당들이 있는 것처럼 청년들을 위한 식당도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셨다고 해요. 그리고 그해 가을에 한 수녀회 행사에 참석했는데, 처음 뵙는 수녀님 께서 "신부님이 청년들을 위한 식당 좀 만들어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시작하게 됐어요. 사실은 저도 뉴스를 보고 안타까워하는 수준에 멈춰 있었지만, 수녀님들이 말씀해주시면서 시작을 할 수 있었던 거죠.

| 그럼 초기 예산은 어떻게 마련하셨나요? 수도회의 승인 과정도 궁금해요.

저희는 글라렛 선교수도회 한국 준관구에 속해 있는데, 3년에 한 번씩 어셈블리라는 전체 회의를 해요. 2016년 어셈블리에서 이 안건을 올렸어요. 전체 17~18명 정도 신부님들이 모여서 찬반투표로 결정했어요. "우리는 신부들인데 무슨 식당이야"라고 하면서 반대하시는 분들도 있었죠. 청년 식당이 뭔지 감이 안 오잖아요. 실제로 한 6대 4 정도로 과반이 조금 넘어서 통과됐어요.

처음에는 임대료 보증금, 인테리어 공사비 같은 견적을 잡아서 수도원에서 냈어요. 수도회에서 하기로 한 일이니까요. 그리고 운영을 하려면 매달 운영비가 필요하니까 부족한 부분은 후원을 받기 시작했죠. 처음에는 주로 아는 신자분들에게 "청년들을 위해서 이런 식당을 하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라고 해서 조금씩 후원을 받았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알려지게 되고 후원자분들이 조금씩 생기기도 했어요. 성북구청 공무원 분들이 도와주셨는데, 삼양라면 본사가 성북구에 있어서 연결해 주신 거예요. 공무원분들이 그쪽을 찾아가서 "수도회에서 좋은 일 하시니까 좀 도와주시면 안 될까요" 해서 2018년 상반기부터 삼양라면에서 라면 사리를 후원해 주고 계세요. 지금까지 계속 매달 15박스씩요.

| 메뉴를 김치찌개로 결정하신 이유가 있나요?

처음에는 메뉴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어요. 저는 청년들에게 ‘집밥’을 제공하고 싶었어요. 제가 요리를 못해서 주방장님을 한 분을 고용했는데, 단품 메뉴를 제안해주셨어요. 아무래도 비교적 조리과정이 간단하고, 비용도 많이 들지 않으니까요.

덮밥류나 카레 같은 걸 고민하고 있는데, 후배가 김치찌개를 어떻냐고 묻더라고요. 저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어요. 저는 김치찌개를 안 사 먹거든요. 집에서 늘 쉽게 먹을 수 있으니까 굳이 돈 주고 사 먹지 않잖아요. "김치찌개를 사람들이 사 먹을까?" 했는데, 후배가 좋아한다는 식당에 갔더니 점심시간에 직장인 30~40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더라고요.

청년밥상문간의 유일한 메뉴, 김치찌개 | ⓒ행복나눔재단

거기도 메뉴가 김치찌개 한 가지였어요. "오, 김치찌개가 이렇게 인기가 있구나" 하고 그 방식을 벤치마킹해온 거예요. 제가 처음 주고 싶었던 게 ‘집밥’이었고, 김치찌개는 집에서 쉽게 먹을 수 있었고, 게다가 인기까지 많으니 김치찌개로 결정하게 됐죠. 그리고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니, 저렴한 사리를 추가하면 좋겠다 싶어서 라면 사리도 함께 판매하고 있죠.

| 식당을 둘러보니 청년 외 다양한 세대의 손님이 계시더라고요. ‘청년밥상문간’이지만 다양한 세대의 손님을 받으시는 이유가 있나요?

처음에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어요. 청년들만 오게 하자고 했는데, 청년들만 구분하기가 어려운 거예요. 청년이라고 하면 나이로 구분해야 하는데, 딱 보고 "청년이신가요?" 하기가 애매하더라고요.

청년들에게는 3,000원, 일반인들한테는 5,000원 받자는 의견도 있었는데 실질적으로 구분하기가 어려웠어요. 그리고 모든 사람이 이용하는 식당일 때 청년들이 걱정할 필요가 없는 거예요. 여기에 뭔가 어려운 청년들을 위한 식당이라고 할 필요 없이, 남녀노소 다 와서 먹으니까 "난 김치찌개 먹으러 온 거예요"라고 할 수 있잖아요.

현재는 일반인들과 청년들의 비율을 5대 5 정도로 보고 있어요. 낮에는 직장인분들이 많고, 저녁에는 청년들이 많이 와요. 하루 평균 200명 정도가 오시는데, 청년들이 매일 한 100여 명 정도 이용한다고 보시면 돼요.

가성비가 아닌 맛집을 향한 변화

| 8년 동안 3,000원을 유지하고 계시는데, 이 가격은 어떻게 결정하셨나요?

사실 제가 경제 관념이 없습니다. 처음에는 천 원 정도 받을 생각이었어요. 예전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식당에서는 100원, 200원 받았다고 하니까 막연하게 생각했거든요.

식당을 준비하고 있을 때 경기도 부천에서 목사님께서 청소년들을 위한 식당을 하시는데 거기서 3,000원을 받는다고 들었어요. "청소년들한테 3,000원 받으면 청년들한테도 3,000원 정도면 괜찮은 거 아닐까" 라는 생각에서 3,000원으로 정했어요. 굉장히 계획적이지 않았죠(웃음). 나중에 알고 보니까 당시 대학교 학생식당 가격이 2,500원에서 3,500원 사이더라고요. 학생식당 가격을 보고 적당하다고 생각했어요.

더불어 3,000원이라는 금액이 식당에 오는 청년들로 하여금 위축되지 않는 금액이더라구요. 무료 제공이거나 아주 적은 금액을 받는다면, 청년들이 혹여 낙인이 찍힐까 방문을 하지 못할 수도 있잖아요. 다양한 이유로 앞으로도 현재의 금액은 유지할 생각이에요. 만약에 이 3,000원의 가치가 500원 정도 된다고 하면 그때는 조금 올릴 수도 있겠지만요.

| 가성비 좋은 집이 아니라 맛집으로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하셨는데,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세요?

재료를 아끼지 않고 가급적 좋은 재료를 쓰려고 해요. 처음에는 중국산 김치를 썼어요. 사실 중국산 김치도 찌개에 사용하면 나쁘지 않거든요. 전문가가 해서 내놓으면 구분이 어려운 수준이에요. 그런데 코로나 때 주방장님이 직접 담가서 쓰겠다고 제안해주셨어요. 아주 감사한 일이죠. 그 당시에 김치를 담가서 썼어요.

2021년 출연한 <유퀴즈 온 더 블록> 스크린샷 | ⓒtvN

그리고 2021년에 <유퀴즈 온 더 블록>에 나가면서 후원이 쏟아져 들어오고 손님도 막 늘어났죠. 그때부터 국산 김치를 쓰기 시작했고, 2023년 11월부터는 ‘종가’에서 김치를 후원해 주고 계세요. 좋은 김치를 쓰게 돼서 기뻤죠. 손님들이 귀신같이 아시더라고요(웃음). "김치가 더 맛있어졌는데요" 하시면서요. 돼지고기도 처음에는 50g 정도 넣었는데, 지금은 140g 정도 넣어요.

| 후원이 늘어나면서 레시피도 바뀌었네요. 다른 변화는 없었나요?

이대점을 개점하면서는 레시피를 완전히 바꿨어요.  이대점 준비할 당시에 이대 학생들이 인스타그램 DM을 보내줬는데, 자기는 비건이기 때문 비건이 먹을 수 있는 김치찌개를 만들어 달라고 했어요. 비슷한 DM을 여러 번 받으니까 "정말 요즘 20대 여성들 사이에 채식이 굉장히 많이 늘어났구나" 체감 하면서 레시피를 완전히 바꿨습니다.

청년밥상문간 이대점 전경 | ⓒ행복나눔재단

그때부터 김치를 볶던 라드(돼지기름)를 양파 기름으로 바꾸고 육수도 채수로 바꿨어요. 간혹 동물성 식재료를 아예 배제하시는 분들은 젓갈 안 들어간 김치로 김치찌개를 끓여달라고 하시는데, 그건 좀 어렵죠. 다만 주문할 때 "돼지고기 빼주세요" 하면, 두부나 어묵을 넣어 드리기도 해요. 이렇게 시도해볼 수 있는 것도 청년들에게 맛있는 밥을 제공하도록 후원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니까, 그런 마음을 담아서 하고 있죠.

경계선 지능 청년 고용, ‘슬로우’ 모델의 개막

| 대학로점은 ‘슬로우점’으로 운영되고 있죠. 어떻게 기획하셨나요?

2023년 1월에 경계선 지능인 청년을 자녀로 두신 부모님 두 분이 저를 찾아오셨어요. 두 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누면서 경계선 지능인이 어떤 분들인지, 어떤 애로점들이 있는지 들었어요. 마지막 즈음에 어머님께서 "저희가 사회에 많은 걸 바라는 게 아니에요. 그냥 우리 아이들이 봉사 활동할 수 있는 기회라도 줬으면 좋겠어요"라고 하시더라고요.

되게 인상적이었어요. 봉사활동은 보통 시간 남으면 가서 하는 건데, 이분들은 그 기회마저 주어지지 않는다는 거죠. "우리 식당에는 언제든지 와서 봉사해 주세요"라고 말씀드렸는데, 그러고 나서 내부적으로 "우리 대학로점을 경계선 지능 청년들이 일하는 식당으로 만들면 어떨까"라는 의견이 나왔어요.

경계선 지능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청년밥상문간 대학로점 |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경계선 지능인도 결국 성인들이기 때문에 직업, 일자리가 필요한 거예요. 독일 같은 경우는 경계선 지능인들이 할 수 있는 직업군을 한 50여 가지를 국가 차원에서 제시해 놨대요. 본인들이 원하면 그것들 중에 교육을 받아서 일을 할 수 있고요.

그렇게 문제의식이 생기던 차에 동대문 종합사회복지관을 소개받아 함께 준비했어요. 우리나라에서 경계선 지능인 분들을 위한 사업에서 앞서서 많은 시도를 하신 기관이에요. 이미 10여년 전부터 경계선 지능인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해오셨거든요.

| 실제 교육과정과 운영은 어떻게 이루어졌나요?

동대문 사회복지관의 사회복지사 선생님께서 정릉점에 3일간 풀타임으로 일하면서 경계선 지능 청년들을 위한 매뉴얼을 만드셨어요. 그걸 토대로 8주간의 교육을 짰고, 작년 1월부터 8주 동안 교육을 했어요. 그 다음에 3월에는 3주 동안 슬로우점에서 인턴십 교육을 했습니다.

처음에 21명 정도가 신청했는데, 11주 교육을 마쳤을 때 11명이 남았어요. 마지막에 구직 신청을 한 청년은 10명이었어요. 원래는 인터뷰를 통해  6명을 뽑으려고 했는데 10명을 다 뽑았어요. 인터뷰 과정에서 다들 열심히 할 의지를 보여주셔서 합격자와 탈락자를 선택할 수 없었어요. 결과적으로는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사회에서는 경계 지능인이라고 분류하지만 사실 그 스펙트럼이 넓거든요. 컨디션에 따라서 근무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달라지죠.

복지사 선생님께서 그 청년들의 특성에 맞게 근무 시간표를 다 짜셨어요. 어떤 청년은 이틀, 다른 청년은 사흘, 나흘. 이렇게 해서 지금까지 1년 넘게 일해오면서 다들 굉장히 만족하고 한 명도 그만둔 청년이 없어요.

| 슬로우점의 근무 환경은 다른 매장과 어떻게 다른가요?

슬로우점은 주방장님과 세 명의 청년이 일을 합니다. 다른 매장은 주방장님과 두 명의 청년이 일하는 데 비해 한 명이 더 일을 하죠. 아무래도 우리 청년들이 좀 느린 면도 있다 보니까 인건비가 30% 정도 증가하는 셈이에요. 그래도 저희는 수익을 위해 운영을 하는 것이 아니니까, 새롭게 시도해볼 수 있죠.

경계선 지능인 분들이 불을 좀 무서워하는 특성이 있어서 시설도 다 바꿨어요. 슬로우점에 이어서 다른 매장들도 설비를 인덕션으로 교체하고 있어요. 정릉점은 가장 나중에 바꿀 계획이라서 아직은 가스 버너가 있지만, 다른 지점들은 다 인덕션을 쓸 수 있게 시설 개선을 완료한 상태예요.

그리고 한 달 동안은 복지사 선생님들이 오셔서 계속 모니터링을 해 주세요. 그냥 채용하고 끝이 아니라 실제 현업에서도 잘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해 주시고 함께 협력을 하는 거죠.

| 경계선 지능 청년들이 겪는 사회적 어려움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셨는데요.

저도 슬로우점을 준비하면서 알게 됐는데요. 대부분의 경계선 지능 청년은 학창생활 시절에 왕따 경험이 있더라고요. 우리가 생각하는 속칭 일진들이 괴롭혀서가 아니라, 그냥 나랑 좀 다르니까 친구들이 멀어지는 거죠. 그러니까 고립되고, 자연히 친구 없는 생활을 하게 되는 거죠. 그런 왕따 위험이 있는데, 20살 청년이 되면 고립 청년으로 되는 경우가 되게 많습니다. 친구도 없고 집 밖으로 나갔을 때 그런 거부 경험들이 많다 보니까요.

그래서 그 어머님이 마지막에 "우리 아이들은 자꾸 사람들을 만나고 그렇게 자극을 받아서 사회성을 키워야 되는데 봉사할 기회마저 없다 보니까 더 위축되고 사회성도 키워지지 않고 또 고립돼서 숨어들게 된다"고 말씀하셨던 거예요. 그 악순환에 빠지게 되거든요.

결국 사회적 전반적으로 인식 개선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분들이 일하는 곳에서의 동료들, 그 업장의 분위기가 굉장히 중요해요. 단순히 어떤 교육만 이루어지고 스킬을 배우는 것만이 아니라요.

청년밥상문간 슬로우점에 부착된 응원 메시지 |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 앞으로 모든 지점을 슬로우점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하셨는데, 구체적인 로드맵이 있나요?

작년 1년 동안 운영하면서 우리 청년들과 일해보니까 자신감을 얻었어요. 경계선 지능 청년들이 가장 취약한 게 임기응변이더라고요. 하지만 상당히 성실해요. 배운 것을 그대로 수행하고, 일을 쉽게 하려고 꾀부리거나 요령을 피우는 일이 없어요. 그래서 다른 지점도 슬로우점으로 전환해 보겠다고 결정한 거예요.

낙성대점이 7월 1일부터 슬로우점으로 전환돼요. 현재 13명 청년들이 교육을 마쳤다고 들었는데, 낙성대점은 낮에만 영업을 하기 때문에 6명만 뽑을 수밖에 없어요. 6월 하순에 인터뷰를 할 예정이고요. 그러면 청년밥상문간 슬로우 낙성대점, 청년밥상문간 슬로우 이대점 이런 식으로 명칭들도 조금씩 변경될 거예요. 목표는 모든 지점을 슬로우점으로 전환하는 거죠. 아마 1년에 하나씩 바뀌지 않을까 싶어요.

문 닫는 것이 꿈인 식당의 비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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